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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리조선업 스마트화 선도도시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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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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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트플래닝에서 진행한 "영도 경제기반형 지역산업 복지센터 구조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에서 검토된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국내 수리조선산업의 70%가 집중돼 있는 부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리조선업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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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수리조선소 작업 모습. 국제신문DB

5일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중 수리조선 분야 지원사업인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시비 포함 77억6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 ▷친환경 블라스틱 및 역설계 등 첨단장비 확충, 검사·인증 등 기술지원 ▷청년 유입을 위한 수리조선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규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리조선산업은 선박의 개조 보수 정비 등을 수행하는 산업활동으로 선박의 외부수리, 내부수리, 개조(Retrofit), 검사 등을 중심으로 해운, 선박관리, 선용품, 조선기자재, 기계 및 철강, 전기·전자산업 등 여러 산업 분야와 연계돼 있어 직·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등으로 수리조선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디지털 정보시스템 부재, 인력 고령화, 설계역량 부족 등의 극복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사업을 통해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첨단장비 확충 등으로 사고예방, 주변 환경 개선 등의 효과는 물론 해운 선박관리 선용품 기계 ·철강산업 등의 전·후방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이며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한국선박수리협동조합 등이 함께 참여한다.임은정 기자ⓒ국제신문(www.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