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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경산역 주변 노후주거시설 개선해 청년 찾는 도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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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4-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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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기본구상 용역]과 관련하여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경북 6개 지역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흥해읍은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됐다. 6개 지역 사업비만 2278억원에 이른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낙후지역을 전면 철거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재개발사업과 달리 역사와 문화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도로확장, 주차장확보,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임대상가 등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을 창출까지 할 수 있는 원도심 재생사업이다. 문재인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꼽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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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경산역 주변 지역 항공 사진.

경산시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으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신청한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에서 접수를 받아 자체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를 실시해 선정했고, 국토교통부가 적격여부 검증 후 지난해 12월 최종 발표했다.
 경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경산역 주변 쪽방촌 등 주거열악 가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새롭게 탄생될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를 미리 살펴봤다.
 
 △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사업은 2018~2021년까지 4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쪽방촌과 같은 역주변의 불안하고 열악한 노후 주거지를 주민, 공기업, 지자체가 함께 정비해 주거복지를 실현한다. 국비가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기존의 철거 및 정비방식이 아니라 주민들이 원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및 생활가로, 쌈지공원, 주차장 등 소규모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노후주거시설 정비, 도시기반시설 보강, 복지시설 확충 및 공동체 활성화, 관광거점 및 청년일자리 확보 등 4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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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역 앞 전경.

 △ 대상지 입지여건 및 비전
 이번 사업이 펼쳐지는 경산역 역전마을은 경부선과 인접한 지역으로 예전부터 기차 소음에 의해 주거환경이 크게 낙후됐다. 대부분 소규모 필지의 노후 단독주택으로 좁고 어두운 골목길로 연결이 되는 낙후지역이다.
 경산여중과 접한 지역에는 일제강점기 코발트광산 노동자들의 집단 주거지였던 쪽방촌이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경산역 동측 완충녹지지역으로 코레일 소유의 부지 상당 면적이 공지로 방치 돼 있다.
 완충녹지가 넓게 분포돼 있으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쓰레기 무허가 텃밭 등이 난립하고 있다.
 경산역 역전구역으로 과거 경산역 이용객들이 대중교통을 통해 연결되는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기타 교통수단의 발달로 경산역 이용객의 감소로 상권이 크게 쇠퇴됐다.
 경산역 진입부로 경산로, 중앙로의 시작점인 만큼 경산의 관문지역으로써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
 시는 ‘경산역과 함께하는 역전마을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주거와 도시, 생활, 사회 환경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노후주거시설 정비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보강에 나선다.
 또한 복지(편의)시설 확충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하며 관광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일자리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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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역 주변 주택가 풍경.

 △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구성 및 운영계획
 경산시는 2015년부터 건설안전도시국 도시과에 도시디자인팀을 조직해 운영했으며 지난 2016년 7월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재생디자인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도시재생전담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사업의 초기, 경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서상동 2-4번지, 약 230㎡)와 역전마을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1년차에는 경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 역전마을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사무공간을 임시로 두고, 사업총괄코디네이터 1명, 부코디 0명, 시전담인력 1명, 사무원 1명, 마을활동가 0명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년차 이후에는 사업현장에 빈 건물을 활용해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장지원센터는 사업 추진중에는 센터로 운영하되 사업이 완료된 시점에 역전마을 마을관리사무소로 전환해 타운매니저를 상시 배치, 사업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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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곡동 쪽방촌. 

 

 △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사업 추진 방향
 경산시는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위해 △주거복지 실현노후주거시설 정비 △도시경쟁력 향상 도시기반시설 보강 △사회적 통합 복지시설 확충·주민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거점 확보·청년일자리 확보를 적극 추진한다.
 먼저 시는 주거복지 실현노후주거시설 정비를 위해 △자율주택 정비 △가로주택 정비 △쪽방촌 정비 △개별건물 그린리모델링 △경산로 옥외광고물 개선 △도시가스 인입에 나선다.
 또한 도시경쟁력 향상 도시기반시설 보강을 위해 △생활가로 개설 및 확폭 △골목길(안심골목길) 정비 △북측 복합주차장 개설 △동측주차장 정비 △테마녹지 정비 △역전 르네상스 광장 조성(전선지중화)을 추진한다.
 시는 사회적 통합 복지시설 확충·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커뮤니티센터(경로당) 설치 △마을관리사무소 설치 및 운영 △소공원 설치 △빈집활용 마을기업 운영 △청소년 자율쉼터 정비 및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는 또 일자리 창출 관광거점 확보와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해 △경산시 관광안내소 △청년 회의실 운영 △청년 역전몰 운영 △독거노인 + 청년창업가 매칭을 적극 추진한다.
 
 △ 도시재생 뉴딜 효과
 시는 도시재생 뉴딜 효과로 주거복지 및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 및 도시경쟁력 상승, 사회통합 및 지속가능성 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원 2개소 이상, 놀이터 2개소 이상, 경로당 2개소 등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경산역 주변이라는 지역 특성상 공영주자창이 크게 부족함에 따라 주차장 2개소 이상 확보하고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직원과 마을활동가 등이 고용될 예정이며 사업 완료 후 관리사무소 직원 등을 채용해 전문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빈집 5곳을 활용한 마을기업 창업을 통해 약 25인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역내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대해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청년사업가 매칭을 통한 신규 창업 20곳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둥지내몰림, 부동산가격상승 등 부작용 대응책을 적극 마련하고 수익 재투자 방안을 지역민과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자생조직을 육성해 선순환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역 주변의 열악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되 도심지 내 주거복지 및 삶의 질이 향상되고 경산의 관문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부사업계획 수립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공기업, 지자체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 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