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부산도시공사, ‘수변부의 입체적 공간계획’을 주제로 「BMC 수변도시 워킹그룹」 제4차 회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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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7-26 15:37본문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한영숙 대표는 부산도시공사가 주최한 [BMC 수변도시 워킹그룹 제4차 회의]에 참석하여 좋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출처 :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 24.06.26
-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반권수 교수,「중국의 스펀지시티 조성사례」 주제 발제
- 기후변화 적응형 수변공간 디자인 전략 모색방안 토론 진행
❍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17일 ‘중국의 스펀지시티 조성사례를 통한 기후변화 적응형 수변공간 디자인 전략 모색’을 주제로『BMC 수변도시 워킹그룹』의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본 워킹그룹은 향후 공사에서 추진 예정인 개발사업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과 적응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3월 발족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금번 4차 회의는 동아대 조경학과의 반권수 교수가 발제한 ‘중국의 스펀지시티 조성사례를 통한 기후변화 적응형 수변공간 디자인 전략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었고, 워킹그룹 위원들 간 자유 토론이 이루어졌다.
❍ 반권수 교수는 ▲중국 스펀지시티의 정책 ▲중국 시안 펑시 신도시, 서안 안남생태 공원, 청양구 오수 순환사업 프로젝트 등 도시 전체의 물 관리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중국 스펀지시티의 여러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 우리나라 수변지역의 취약성을 평가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예측하는 기후변화 영향평가 등을 통해 이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형 수변공간 조성전략을 제안하였다.
❍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안병철 교수는 부산이 하천과 연안을 활용하여 스펀지시티를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극한 폭우와 홍수에 기여하고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저류․배제 시스템 등의 기술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 동아대학교 도시계획공학과 권태정 교수는 도시의 토지이용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저영향개발(LID) 개념을 도입하고, 수변부의 녹지와 도로를 하나의 저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설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또한, ㈜싸이트플래닝 한영숙 대표는 우리나라의 수질 및 치수 관리 시스템 확립이 우선시 되어야 고도화된 물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중국의 스펀지시티 사례처럼 국가적 아젠다와 결합된 구조적 접근으로 수변공간 개발과 도시 생태계 복원이 건축, 조경, 도시계획의 통합으로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였다.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심지수 교수는 중국 스펀지시티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기술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부산 수변공간의 외수 침수와 해수면 상승 문제를 고려한 배수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부산에서도 도심 내 빗물의 흡수, 저장, 재활용을 통해 홍수 예방 및 수자원 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통합적인 물 관리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참신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수변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